셀레믹스, 900억원 규모의 美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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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2-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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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분석 기술플랫폼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는 전장엑솜분석(WES, Whole Exome Sequencing) 패널 제품이 약 900억원 규모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ㆍ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셀레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가 미국 현지 조달 기업인 웨스트캅(Westcarb Enterprise, lnc)과 협력해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국제입찰 프로젝트의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업체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공급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약 7,500만 달러(900억원)의 공공조달용 구매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의 핵심 제품인 전장엑솜분석 패널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고 올해 셀레믹스의 해외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참고로 전장엑솜분석(whole-exome sequencing, WES)은 단백질 구조의 정보가 있는 유전자단백질을 합성하는 부분인 엑손(Exon, 진유전자) 부분만을 선별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것이다. 엑손들의 집합을 뜻하는 엑솜(Exome 진유전체)에서 실제로 병을 일으키는 유전 변이들의 약 80% 정도가 발견되기 때문에 비용 측면이나 효율성면에서 엑솜 영역에서의 염기서열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 원인 유전자를 탐색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셀레믹스의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공조달 시장은 연평균 약 700조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임에도 해외 공공조달에 대한 정보 자체가 적고,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로를 마련하게 되었다 " 며 "게다가 올해부터는 미국에서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계약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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