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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26조5천억원 유동성 공급 계획…토큰증권 투자자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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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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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7회
작성일
23-02-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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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증권사의 수요에 맞춰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증권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토큰 증권 도입에 맞춰 토큰 증권의 투자자예탁금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투자자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권금융은 올해도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자본시장에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지난해 가동한 '3조원 규모 유동성지원'과 'PF-ABCP 매입 프로그램', '증시안정펀드 출자'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시장안정 기여를 통해 증권업계와 상생을 도모하고, 금융시장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올해 금융투자업계 유동성 공급 규모로 26조 5천억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년보다 2천억 원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2019년 18조 9천억 원, 2020년 21조 5천억 원, 2021년 26조 1천억 원 등 매년 유동성 공급 규모를 늘려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증권담보대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거래 등을 통해 증권사 수요에 맞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혼란스런 실물경기를 고려해 조달환경 변화에 따라 실무 여신한도도 탄력적으로 관리합니다.


또 연내 자금조달 다변화를 위해 T/F를 꾸리면서 유동성 공급 재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 장기적으로 외화 유동성 조달·운용 경험을 축적해 자본시장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입니다. 


정부는 증권사 유동성 공급경로 확대를 위해 증권금융의 FX 스왑시장 참여를 허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윤 사장은 "방향에 대한 발표이고, 법령 개정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법이 만들어지면 시스템 개발 작업, 거래 상대방과의 약정 체결 등 거쳐 1~2년 내에 스왑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토큰 증권 도입에 발맞춰 투자자 보호에도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토큰 증권의 투자자예탁금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한다는 취지입니다. 지금도 뮤직카우 등 조각투자 관련 투자자 예치금은 증권금융에 별도 예치돼 있습니다.


윤 사장은 "주식투자에서 투자자 보호와 같은 수준, 같은 방식으로 투자자 보호를 할 것"이라면서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에 투자자들이 자금을 예치하면, 증권금융은 이를 보관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끝으로 ESG 경영도 약속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 중인 꿈나눔재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학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권 거래 활성화에도 동참해 증권사의 배출권 위탁거래가 도입되면 예수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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