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더 이상 모뎀 공급하지 않을 가능성 높다" 퀄컴 CEO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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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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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MWC에서 밝혀
아몬 CEO "그것은 애플의 결정" 강조
삼성전자 갤럭시23 시리즈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사인 퀄컴이 애플에 더 이상 모뎀을 공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서 "우리는 내년에 애플에 대한 모뎀 공급과 관련한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몬 CEO의 설명대로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자체 모뎀을 개발하고 이를 아이폰과 노트북 모델 맥 등에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애플은 무선 통신용 칩을 독자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인텔 모뎀칩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이 분야에 공을 들여왔다. 애플은 앞서 인텔로부터는 맥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를 자체 개발한 칩으로 대체한 바 있다.
이와 관련, CNBC는 애플은 오는 2024년부터 자체 개발한 5G 통신모뎀을 아이폰에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몬 CEO는 "내 생각으로는 우리가 앞으로 애플에 모뎀을 공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만 그것은 애플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는 애플이 당초 계획과 달리 아이폰14에도 퀄컴의 모뎀을 공급받은 점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퀄컴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S23 시리즈 자사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전량 탑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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