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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플로리다 주정부와 UAM 사업 확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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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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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회
작성일
23-04-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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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걸 현대차 기획조정실 사장과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 송호성 기아 사장이 미래 모빌리티 관련 논의를 마치고 N비전74 콘셉트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플로리다주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현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이동성의 미래를 그려나가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UAM 독립 법인 '슈퍼널'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플로리다주 주정부에 따르면 김걸 현대차 기획조정실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전날 플로리다 국제무역사절단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 확장을 논의했다. 이들 사절단은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주 주지사를 비롯해 로라 디벨라(Laura DiBella) 상무부 장관과 코드 버드(Cord Byrd) 국무장관 등 플로리다주 고위 관계자들로 꾸려졌다.

 

핵심 주제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운영 방안 마련'이었다. 잭슨빌 항만청(JAXPORT) 인프라를 활용해 eVTOL 사업을 키우자는 것이 골자다. 무엇보다 플로리다의 온난한 날씨가 향후 eVTOL 사업 순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 잭슨빌 항만청은 전 세계에서 운송되는 차량을 받는 최고의 항구 중 하나로 강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동성 개선 사업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걸 현대차 사장은 "미국 UAM 사업에 있어 플로리다가 차지하는 주요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플로리다가 새로운 운송 기술 도입에 개방적이라는 점에서 미래 이동성 비전을 토대로 협력할 기회를 계속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널'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 UAM 독립 법인으로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eVTOL를 개발하고 있다. eVTOL 콘셉트 모델인 S-A1은 조종사 포함 최대 5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대 속도 290km/h로 최대 100km를 주행 가능하다. 비행고도는 300~600미터로 미국을 비롯해 한국, 유럽연합(EU) UAM 회랑 기준을 만족한다.


업계 관계자는 "2024~2026년에 양산하는 경쟁사들과 비교해 상용화 시기가 늦은 편이지만 (슈퍼널 eVTOL은) 원격·자율주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플로리다주와의 협력은 UAM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현대차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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