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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키운다…美 생산기지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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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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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회
작성일
23-07-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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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미래비전 및 사업전략발표를 하고 있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 출시에 이어 북미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설 구축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착수한다.

LG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일리노이주 링컨샤이어를 포함해 사용 가능 부지를 검토 중이다. 이 기지가 구축 완료되면 LG전자의 해외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기지가 된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새 부지를 매입하기보다 기존 보유 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재무·영업·인사 등 다양한 부문의 채용 공고를 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에 나선 것"이라며 "아직 지역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주완 사장은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한 다양한 신성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단순 충전기 판매에 그치지 않고 관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일찌감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GS칼텍스가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는 해당 사업을 전담하는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했다.

지난 5월에는 LG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하이비차저'로 이름을 바꾸고 4종의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 18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규제 강화와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인프라 시장의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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