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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테슬라 전기차용 알루미늄 적용기술 개발...철강감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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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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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회
작성일
23-07-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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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스틸 제철소 전경.  


자동차 본체에 자동차용 강판이 아닌 알루미늄을 전격 사용하는 개념의 ‘기가캐스팅 기술’이 테슬라에서 개발됐다. 이 기술로 자동차에 알루미늄을 사용할 경우 철강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세계 철강기업들은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가 캐스팅 기술’은 테슬라가 개척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크고 가벼운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 할 수 있어 대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2위 철강업체 JFE 홀딩스의 카키기 아츠시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업체들이 ‘기가캐스팅 기술’을 사용할 경우 철강 사용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철강 기업에 큰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에 도요타 자동차는 통합 다이캐스팅을 채택한 최신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고 보도된바 있다. 도요타 외에도 제너럴 모터스와 현대자동차와 같은 제조업체들도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기가 캐스팅 기술’에 의해 전기차에 알루미늄을 전격적으로 채용할 경우 철강산업은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카키기 사장은 “일체형 다이캐스팅 기술이 JFE에게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고, 이 기술이 대중화될 경우 조강 사용은 크게 줄어드는 등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알루미늄이 강철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깨지기 쉬운 전기차(EV)부품의 안전을 위해 강철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JFE 홀딩스는 자동차 산업의 회복과 철강 수요 강세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 순이익이 17% 증가한 1,900억 엔(약 1조 7,462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키기 사장은 JFE 홀딩스가 제철에 필수적인 점결탄 투자를 고려할 수 있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제품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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