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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 페라이트코어 전기차 리액터 개발…시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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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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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회
작성일
23-05-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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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가 페라이트코어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전장부품용) 리액터를 개발해 시제품을 공급한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상신전자는 페라이트 코어가 쓰인 리액터를 신재생에너지와 전장부품 고객사에 시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신전자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와 전장부품용 리액터를 개발해 일부 소량으로 납품되고 있다”라며 “시제품을 공급한 것이라고 보면 되며, 매출을 높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액터는 구리나 알루미늄 등을 자성재료에 여러 번 감은 형상으로 전류의 변화량에 비례해 전압을 유도함으로써 전류의 급격한 변화를 억제하며 에너지를 전압형태로 저장해 전압을 변환하는 수용 소자로 사용하는 장치다. 에너지 절감 기술의 필수 부품인 리액터는 전력변환장치의 부품으로 가전기기(에어컨, 냉장고, 밥솥 외), 신재생에너지(태양광ㆍ에너지저장장치), 전장부품(전기자동차)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통한다.

상신전자는 기존에도 가전기기에 장착하는 리액터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신재생에너지와 전장부품용 리액터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리액터는 토로이달 코일 권선과 같은 방식으로 별도의 추가 설비 없이 사람이 권선 가능한 구조로 개발하며, 코일에서의 생산 기술을 리액터에도 쉽게 접목할 수 있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와 전장부품에 사용되는 리액터는 특수 형상의 코어, 각동선을 적용하면서 수작업이 불가능한 제품으로 별도의 자동권선장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상신전자는 가전기기와 신재생에너지, 전장부품에 고효율 제품이 확대 적용될 경우 기존 전자파장애(EMI) 필터 시장 외 리액터 시장이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다.

현재 매출 비중은 노이즈필터 56.5%, 코일 21.9%, 리액터 10.7%, 기타 10.9% 등이다.

무엇보다 새 리액터의 주요 원재료인 페라이트 코어는 이미 상신전자의 주력 제품인 EMI 필터의 핵심소재와 같아 기술력과 수급의 안정성에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주요 원재료인 희토류를 놓고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무기화를 대비하는 분위기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24일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되는데, 테슬라가 이들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표준을 선도하는 테슬라의 선택이 전장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면 관련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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