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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네옴시티' 후속 프로젝트 막올랐다…삼성·현대·한화 등 수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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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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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2회
작성일
23-05-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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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더라인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전이 막을 올렸다. 삼성·현대·한화 등 국내 기업들은 사우디 대표단에게 항만·공항·도로 건설부터 차세대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구축까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총력전에 나섰다. 사우디는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국 중 누적 수주액 1위 국가(1565억달러)다. 최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주도로 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와 도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양국의 정례화된 협력 플랫폼으로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을 필두로 항만청, 민간항공청, 사우디국부펀드, 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사우디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사우디 대표단은 네옴 프로젝트에 이은 주요 국가 공항·항만·물류 등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대표단에 따르면 사우디는 '비전2030' 목표에 맞춰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 등을 위한 국가교통물류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공항여객터미널·물류단지·고속도로·철도 인프라 건설·조성 등 91억달러 규모의 분야별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 8개 기업 혁신 기술·역량 발표로 대표단 눈길 사로잡아
한국 측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건설설계, 모빌리티, 건설시공 등 분야별 8개 기업이 혁신 기술과 역량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 실물 모형인 '버터플라이'를, 네이버의 5G 클라우드 기반 브레인리스 로봇 '루키'를, 디폰은 스마트윈도 실물 상품을 전시해 사우디 대표단의 눈길을 끌었다.

기업별로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미래도시(삼성물산) △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시티 소개(현대자동차그룹) △쏘카가 바라보는 차량관리시스템의 미래(쏘카) △도심항공교통(한화시스템)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현대엘리베이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미래 모빌리티가 가져올 도시인프라의 변화 (현대건설)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 공항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을 발표했다.

양국 장관은 미래 모빌리티 및 혁신 분야 협력 MOU와 도로 분야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간 정책 협력이 필요한 자율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협력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우디 측이 소개한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에 공유,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우디 진출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는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시티, IT, 모빌리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원팀코리아로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대표단은 이번 방한기간(5월8~10일) 동안 인천공항, 철도교통관제센터 등 교통물류 관련 주요 현장을 시찰하고,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했다. 10일에는 부산신항을 찾아 항만물류 분야를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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