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 환경친화적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 NET 인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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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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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플러스는 현재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있는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고한 2023년 제1회 신기술 인증 예정기술에 포함됐던 해당 기술은 관계법령에 따라 30일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달 초 신기술로 최종 확정됐다.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은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신기술로 인증받은 리튬플러스의 기술은 저순도 탄산리튬을 활용해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관련 기술은 현재 금산 추부 제1공장에 실제 적용 중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탄산과 불순물 함유량이 낮은 고품질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며 “환경에 유해한 황산, 유기용매 등의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폐수 발생이 거의 없어 환경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정부에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것이다. 선진국 수준 이상의 기술로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꼽는다. 특히 기술적·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서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일 것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한다.
기업이 신기술로 인증되면 정부로부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기 위한 각종 자금지원과 신기술 적용제품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일례로, 신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제조하려는 자는 기술개발자금, 과학기술진흥기금, 기타 정부가 조성한 특별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이 신기술적용제품으로 확인된 품목을 구매할 때는 구매액의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인증 신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특히 2차전지의 핵심 원자재인 수산화리튬의 중국산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등 핵심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순수 국내기술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리튬플러스는 이 기술을 적용해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경우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가 자원의 심각한 중국 의존도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완성차업체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는 데에도 크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NET 인증으로) 리튬이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리튬플러스와 관계사인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만족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리튬이차전지용 ‘Made in Korea’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의 생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주는 하이드로리튬(101670), 어반리튬(073570)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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