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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원전 3·4호기 제작에 3조 들인다...'탈원전 폐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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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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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7회
작성일
23-05-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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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2021년 12월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제작이 본격화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신한울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수식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원전 주기기는 핵분열을 통해 열을 만드는 원자로, 발생한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 발생기, 증기로 다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발전기 등 원전 핵심 기기를 일컫는 말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현장을 찾아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공약했다.

산업부는 “대통령이 취임 직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신속·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약속이 지켜졌다”며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한 지 1년 만에 원전 생태계가 완전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 계약 규모는 10년간 2조9000억원 규모다. 이와 별개로 펌프, 배관, 케이블 등 보조 기기 계약도 향후 10년간 2조원 규모로 발주될 계획이다.

2조 원대 연구개발(R&D) 계획도 추진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한국형 원전(APR) 해외 수주를 위한 기술 개발 ▶청정수소 생산 등 원전 활용 분야에 정부와 공기업, 민간이 손잡고 2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 분야 연구 인력이 감소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4500명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관은 “세계 주요국이 에너지 위기를 돌파할 대안의 하나로 원전에 집중하고 있고, SMR 등 미래 원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해외 원전 수주 성사와 기자재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일감을 창출하는 한편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원전 정책과 지원으로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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