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정보 바로가기
메뉴보기

주식뉴스

돈이되는 테마 뉴스, 매일 무료로 확인하세요!

실시간 주식 뉴스

누리호, 우주 향해 수직으로 섰다…발사 준비 이상 無(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제백과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3-05-23 13:15

본문

6286ccb8171cc4b08e2646d29ac8d938_1684815310_5349.png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3일 오전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을 마치고 추가적인 발사 준비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올라서 우주를 향해 수직으로 세워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33분에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 및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5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지난해 2차 발사와 비교하면 발사대 도착 시간은 약 10분, 발사대 기립 작업은 23분 가량 늦게 완료됐다. 


기립 및 고정 작업을 마친 만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중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연료 등 누출 가능성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 과정 및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추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후 7시 이전 발사대 설치 작업이 모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우려사항인 기상 상태도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은 맑은 날씨에, 오후 2~3시께에만 약한 빗방울이 예고돼있다. 누리호 기체에 기밀 작업이 적용돼있는 만큼 약한 비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발사 당일인 24일에도 종일 약간의 구름이 껴있는 정도이며, 강수 확률도 0~20% 수준이다.

누리호 발사되기 위해서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35℃여야 하고, 지상풍은 평균 풍속 15m, 순간 최대풍속 21m를 넘어선 안된다. 또 비행 경로 상에 번개 방전 가능성도 없어야 한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2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상 및 발사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도 3차 발사관리위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기상상황·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해 확정 발표한다.

예상 밖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누리호 3차 발사는 예고됐던 대로 24일 오후 6시24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