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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동창업자가 꽂힌 '배터리 재활용', 6조 유니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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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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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3회
작성일
23-07-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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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머티리얼 


테슬라 공동 창립자 J.B. 스트라우벨이 세운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업이 50억 달러 규모의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2017년 창업 이후 6년 만이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배터리 재활용 스타트 레드우드 머티리얼이 미국 네바다에 메가플랜트를 짓기 위해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6조3000억원)에 총 7억 달러를 조달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탠퍼드대학교 출신인 스트라우벨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2004년 테슬라에 합류해 공동 설립자 지위를 얻었고 15년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테슬라의 첫 시제품 출시부터 기가팩토리 구축에까지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 테슬라 이사회에 합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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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레드우드 머티리얼 CEO인 JB 스트라우벨 


스트라우벨이 2017년 설립한 레드우드 머티리얼은 배터리를 재활용해 광물 수요를 줄임으로써 전기차 공급망을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재활용 배터리를 수집, 보관해 여기서 생산되는 양극 및 음극 재료를 미국 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직접 공급한다.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은 공급망을 확장하는 등 안정화시키는 데 혈안이다. 2030년까지 리튬이온 수요가 50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배터리 공급망은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스트라우벨은 이 점에 착안해 레드우드 머티리얼을 설립했다.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원거리에서 캐고 옮기기보다 기존 배터리 원료를 재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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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대비 공급 예상 추이 


회사는 2021년 37억 달러 기업가치로 7억 달러를 조달했고, 올해 초에는 미국 에너지부에서 20억 달러의 조건부 융자를 받았다. 조달 자금은 네바다주 리노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공장에선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생산 폐기물을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료로 바꾼다. 풀가동 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에 쓰일 물량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 절반이 전기차가 되게 하겠단 포부다. 6월 말 기준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4000만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포드의 가격 인하와 최대 7500달러 상당의 소비자 세금 공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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