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장기흥행 파란불...2주 이상 구글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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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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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게임 사업이 힘을 받고 있다. '미르4'와 '미르M'에 이어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잇따라 흥행하며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가 장기흥행에 기대를 더 높였다.
'나이트크로우'는 지난 달 27일 출시 이후 단기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게임은 2주 이상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9일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이트크로우'가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히트2' 등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위메이드의 사업 역량이 대형 게임사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 핵심 재미와 익숙한 게임 플레이 환경, 길드 중심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을 핵심 재미로 무장했다.
또한 이 게임은 지상 뿐 아닌 공중 이동 콘텐츠 등을 잘 융합해 기존 인기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나이트크로우'가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이면서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 게임의 일 매출 규모는 20억 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월 매출 600억 원 이상이다. 위메이드가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지 기대되는 이유다.
위메이드는 개발사인 매드엔진의 지분 투자와 합병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고도화에도 나선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 지분 40% 보유하고 있다. 합병 작업은 인수합병 플랫폼으로 알려진 위메이드맥스가 주도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맥스는 앞서 미르4 개발사인 위메이드넥스트를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뿐 아니라 블록체인 해외 사업에도 적극나서 추가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투자와 신사업 추진에 공격적인 게임사 중 하나다. 게임 외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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