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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펑 만드는 백광산업, 200억 횡령 의혹…檢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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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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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회
작성일
23-06-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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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기초화학 전문 기업 백광산업을 둘러싼 대주주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백광산업 본점과 지점, 관계사,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 백광산업에 100억원대 횡령 혐의와 허위공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를 넘겼다.당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백광산업에 대해 “회사의 최대 주주 대여금을 특수관계회사 대여금으로 허위계상했다”며 “또 자산과 부채를 줄이는 등 특수관계자 거래 주석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사인에게 허위 채권·채무 상계 약정서를 제출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으로 지적됐다.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자금추적 끝에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가 장부 조작 등을 통해 총 200억원가량 규모의 횡령 등 혐의를 포착했다고 한다. 김 전 대표는 검찰 수사 등 탓에 올해 3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백광산업은 장영수 대표 체제다.

백광산업은 막힌 배수관을 뚫는 ‘트래펑’으로 유명한 업체다. 검찰 수사를 받는 김 전 대표는 고(故)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올해 3월 31일 현재 백광산업의 지분 22.68%를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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