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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리튬염 생산공장 새만금 들어선다…6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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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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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회
작성일
23-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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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5일 국내 1위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이 공동 설립한 ㈜이디엘사와 '새만금 리튬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리튬염은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원료다.

이디엘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총 6천5억원을 투자해 연간 5만t을 생산하는 리튬염 공장을 올 하반기 중에 착공한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추진되며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인력 7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리튬염은 미국과 유럽 공급망을 통해 북미와 유럽 소재 기업들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투자는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대규모 투자 건들이 하반기에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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