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日 2차전지 회사로부터 장비 추가 수주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경제백과
- 댓글
- 0건
- 조회
- 237회
- 작성일
- 23-06-26 09:50
본문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
저스템이 일본 2차전지 장비 기업으로부터 장비 관련 추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스템은 올해 3월 일본 N사로부터 활성화공정 에이징 장비를 수주한 이래 추가로 전극공정에 사용되는 롤투롤(Roll to Roll) 장비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계약금액은 총 30억원 규모이며 장비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롤트롤은 2차전지 전체 공정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극공정에서 각 전극의 알루미늄박과 동박을 회전롤에 감으면서 물질을 도포하는 핵심기술이다.
이번에 저스템이 추가로 수주한 롤트롤 장비에는 기존 2차전지 제품의 셀과 전극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전극을 연속적으로 가열,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해 성능을 제고하고 이송과정에 새로운 개념의 건조방식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전극을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저스템이 공급할 이 장비는 2차전지 전극공정 뿐만 아니라 유사한 구조를 가진 FPC(유연 프린트 기판) 사업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FPC의 주 재료인 FCCL (유연 동적 충판)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용진 저스템 CTO 사장은 “에이징 장비에 이어 신개념 롤투롤 장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저스템의 기술력이 또 한번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 며 “반도체 습도제어시스템 공급뿐 아니라 2차 전지 장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