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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권’ 네이버-LG, 초거대AI추진협의회 함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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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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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회
작성일
23-06-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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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이 105개 인공지능(AI) 기업이 참여하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 공동회장사로 추대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서 개최된 ‘초거대AI추진협의회’ 발족식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해 초거대AI 협력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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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목적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AI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산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해 산하기구로 출범시킨 초거대 AI 전문기업 협의체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조준희 KOSA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90여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이외에도 IT서비스, AI벤처, AI강소기업 등 대·중소기업 105개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회장사로 추대된 바 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나가고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 내에서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인 초대규모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글로벌 초거대 AI경쟁에서 AI주권을 지킨다는 목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협의회 공동회장사로서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해 협의회 회원사들의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도 지난 4월 발표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방안 세부과제로 민간중심 초거대 AI 협의회 구성을 포함한 바 있다. 초거대 AI를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데이터 및 컴퓨팅자원 등 핵심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발족식 축사를 통해 “초거대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빅테크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도 독자적인 초거대 AI 확보와 응용서비스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 본격 합류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는 민간 주도로 협력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서 우리 기업 역량 결집과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초거대 AI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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