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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에 USB-C 탑재…청력·체온 측정 기능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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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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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회
작성일
23-07-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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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USB-C 포트를 적용하고 청력 및 체온 측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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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2세대.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에 출시되는 에어팟 프로 케이스의 충전 포트를 USB-C 타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라인업 출시에 맞춰 에어팟을 USB-C 포트로 변경하고 향후 이어폰 제품도 USB-C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15을 시작으로 다른 제품에도 USB-C 포트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다양한 톤과 소리를 재생해 사용자의 청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새로운 에어팟 기능도 개발 중이다. 애플워치가 심전도(ECG)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심장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하게 사용자의 청력 문제를 선별할 수 있다. 

애플은 이와 별도로 연간 100억달러 규모인 보청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 중이다. 회사는 대화 볼륨을 높여주는 '대화 부스트'와 소리를 증폭시켜 들려주는 '라이브 리슨' 등 청력 관련 기능을 이미 제공 중이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정을 완화해 처방전 없이도 보청기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애플은 보청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관련 기업 엔지니어들을 고용했다. 

애플은 에어팟에 체온 측정 센서를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에어팟 사용자의 외이도를 통해 체온을 측정해 감기 등의 질병에 걸렸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애플워치 시리즈8과 울트라 모델이 손목을 통해 측정하는 체온보다 더 정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건강 관련 기능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짧게는 몇 개월에서 최대 수년이 소요될 수 있다.

애플이 99달러의 저가 에어팟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현재 가장 저렴한 버전인 에어팟 2세대는 1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2024년 하반기나 2025년 상반기에 99달러의 '에어팟 라이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에어팟이 지난달 공개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에도 핵심 기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전 프로에는 스피커가 내장돼있지만 2세대 에어팟 프로와 페어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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