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1월 225조 원대 국채 매입...역대 최대 규모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경제백과
- 댓글
- 0건
- 조회
- 324회
- 작성일
- 23-02-02 14:39
본문
일본은행이 지난달 시중 금리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사들인 국채는 약 23조 7천억 엔, 우리 돈으로 225조 원 규모로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국채 매입에 나선 것은 장기 금리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나흘 연속으로 0.5%를 넘어서자 금리 인상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풀이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엔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을 의식해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면서 변동 상한선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확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조치를 지난 10년간 이어진 금융 완화 정책에서 노선을 바꾸는, 사실상의 금리 인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