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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요구조건 수용하지 않으면 흑해 곡물협정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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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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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회
작성일
23-07-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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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4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화상을 통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흑해 곡물 협정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오는 17일 만료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치 칼럼니스트 파벨 자루빈과의 인터뷰에서 "선택 사항 중 하나는, 연장을 하고 약속의 이행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약속이 지켜지면 참여를 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말은 우리는 이 협정의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모든 진영이 모든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한다면, 이들이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그 다음에 우리는 협정에 즉시 가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요구 사항 중 핵심은 러시아 농업은행의 국제 결제망 재연결이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흑해 곡물 협정 연장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서한에서 "러시아 농업은행을 통한 금융 거래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계속 수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러사아 정부는 농업은행의 자회사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시스템에 다시 연결해 주는 안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해 곡물 협정은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지난해 7월 체결된 협정으로 지금까지 2차례 더 연장됐다. 우크라이나 밀과 다른 농작물을 안전한 통로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운송하는 것이 목적이다. 거래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이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협정이 연장되지 않으면 곡물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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