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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수도권 호우 대비 재난상황실 점검…"오늘밤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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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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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회
작성일
23-07-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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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청 지하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하천 통제, '동행파트너' 등 인명피해 방지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11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오 시장은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오늘 밤이 이번 우기의 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각별히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타지역의 하천변 산책로 인명사고 사례를 들며 둘레길, 산책로가 많은 서울에서도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급히 대피할 수 없는 곳에는 미리 통행 제한이나 경고 방송을 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경험에 비춰볼 때 반지하, 지하차도 등 지하 공간이 제일 중요하면서도 취약하다"며 예찰 활동을 강화해 지하철역과 급경사지, 지속된 우기로 지반이 약화한 곳 등에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호우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했고 예·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도 도입했다.

오 시장은 "올해는 침수 예·경보제와 동행파트너제도 만들어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을 했다"며 "오늘 밤이 고비인 만큼 각 구청, 유관기관과 협조해 이런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서울 전역에 폭우가 쏟아져 오후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6분 만에 재개됐다.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 방향으로 진입하는 연결로 등에는 물이 고여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구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일부에는 오후 4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처음 발송됐다.

당시 서울시는 동남·서남권 11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재해약자 587가구에 동행파트너 812명을 보내 침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대피를 도왔다.

서울에는 이날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다. 14일까지 서울에 100∼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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